맥주 얘기 좀 해보자.
술은 항상 나에게 어렵고 피하고 싶은 존재로 그동안 멀리해 왔는데 한 사십년 살다보니 한두잔의 달콤한 술이 줄 수 있는 위안이 크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몇년전부터 양주, 맥주, 와인등 가리지 않고 뜬금없이 사다가 아내와 한잔씩 하곤 한다.
그런데 근래에 나같은 무외한을 한방에 감동시킨 맥주를 발견했으니 가만 있을 수가 없다.
이리저리 정보를 수집해보니 이미 아는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만 모르는 맥주인데,
다름아닌 독일산 맥주인 웨팅어헤페바이스(사진 좌)란 맥주와 벨기에산 윌리안브로이 바이젠이(사진 우)란 맥주다.
모두 밀맥주로서 어느정도의 중량감과 깨끗한 뒷맛이 일품인데 내가 먼저 맛보게 된 맥주는 윌리안브로이 바이젠으로 먼저 가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얼마 후 웨팅어헤페바이스란 맥주를 만나게 되었으니 그 놀라움이란.... 허허.
너무 감격스러운 나머지 맥주캔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이력이 이렇다.
독일브루어리고타 제조로 정식명칭은 웨팅어헤페바이스(OETTINGER Hefe weiss) , 알콜도수 4.9%로 이마트 가격기준 1,390원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저렴하다.
또 친절하게 밀맥주를 마시는 방법까지 표시하고 있는데 살펴보면,
1. 컵에 먼저 3/4을 따른다. -----> 절대 캔상태로 마시는 일이 없도록. 진가를 못느낌.
2. 나머지를 효모가 잘 섞일수 있도록 흔들어 돌린다. --------------> 중요
3. 컵에 마저 따른다.
맛있게 먹으려면 500ml 맥주잔은 필수란 말이다.
반면 윌리안브로이 바이젠은, 벨기에 브루워리 마톤즈제조의 정식명칭 윌리안브로이 바이젠(Willianbrau weizen), 알콜도수 5.0%이다. 특이한건 그 수입사가 신세계라는 점.
맛있게 먹는 방법은 웨팅어와 동일하다.
개인적으로 선택은 웨팅어가 최고, 윌리안브로이는 차선 정도가 되는 듯 싶으나 모두 훌륭하다.
이제 그만 맹물같은 국산맥주 잠깐 참으시고 꼭 한번 맛보시길....
PS 한달만에 결국 1,000원이 올랐군요. 뭔가 냄새가...
술은 항상 나에게 어렵고 피하고 싶은 존재로 그동안 멀리해 왔는데 한 사십년 살다보니 한두잔의 달콤한 술이 줄 수 있는 위안이 크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몇년전부터 양주, 맥주, 와인등 가리지 않고 뜬금없이 사다가 아내와 한잔씩 하곤 한다.
그런데 근래에 나같은 무외한을 한방에 감동시킨 맥주를 발견했으니 가만 있을 수가 없다.
이리저리 정보를 수집해보니 이미 아는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만 모르는 맥주인데,
다름아닌 독일산 맥주인 웨팅어헤페바이스(사진 좌)란 맥주와 벨기에산 윌리안브로이 바이젠이(사진 우)란 맥주다.
모두 밀맥주로서 어느정도의 중량감과 깨끗한 뒷맛이 일품인데 내가 먼저 맛보게 된 맥주는 윌리안브로이 바이젠으로 먼저 가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수입맥주가 500ml에 1,300원대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아무생각 없이 장바구니에 담아왔던 것. 사건은 그때부터로 맛을 보고선 그 엄청난 품질에 또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그리고 얼마 후 웨팅어헤페바이스란 맥주를 만나게 되었으니 그 놀라움이란.... 허허.
너무 감격스러운 나머지 맥주캔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이력이 이렇다.
독일브루어리고타 제조로 정식명칭은 웨팅어헤페바이스(OETTINGER Hefe weiss) , 알콜도수 4.9%로 이마트 가격기준 1,390원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저렴하다.
또 친절하게 밀맥주를 마시는 방법까지 표시하고 있는데 살펴보면,
1. 컵에 먼저 3/4을 따른다. -----> 절대 캔상태로 마시는 일이 없도록. 진가를 못느낌.
2. 나머지를 효모가 잘 섞일수 있도록 흔들어 돌린다. --------------> 중요
3. 컵에 마저 따른다.
맛있게 먹으려면 500ml 맥주잔은 필수란 말이다.
반면 윌리안브로이 바이젠은, 벨기에 브루워리 마톤즈제조의 정식명칭 윌리안브로이 바이젠(Willianbrau weizen), 알콜도수 5.0%이다. 특이한건 그 수입사가 신세계라는 점.
맛있게 먹는 방법은 웨팅어와 동일하다.
개인적으로 선택은 웨팅어가 최고, 윌리안브로이는 차선 정도가 되는 듯 싶으나 모두 훌륭하다.
이제 그만 맹물같은 국산맥주 잠깐 참으시고 꼭 한번 맛보시길....
PS 한달만에 결국 1,000원이 올랐군요. 뭔가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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