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의 사진
크리스마스 선물
lim chulwoo
2011. 12. 27. 10:32
어제(26일)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한해동안 나름 맘고생이 많았던 나에게 줄려고 주문했던 선물이 배송됐다. 뒤늦은 배송이 다소 기운빠지게 하지만 여건상 수차례 미루어오다 큰맘먹고 구입한지라 기쁜마음으로 개봉. 내용물은 사진에서 보여지듯 플레이모빌 몇가지이고,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 모델이 있어 부득이하게 해외 직배송을 이용했다.
불혹(?)에 나이에 아이들 완구에 집착하는 모습이 우습기도 한데 일단 해명차원의 플레이모빌에 대한 예찬은 다음에 차근히 소개하기로 하고 간단히 새식구들 소개만 하자.
7994 Exotic Birds with Tree
요 새들과 나무에 반해서 꼬박 일년을 기다렸다. 이제나 저제나 수입되기를 기다렸는데 이런 소품류는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아 언제나 직구입을 이용해야 한다. 나름 늠름한 나무에 구색 갖춘 새들이 말 그대로 이국적이다. 모든 새들 다리가 나뭇가지를 움켜질 수 있어 다양한 배치 가능.
4891 Christmas Market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구입. 가격에 비해 구성이 탄탄하다. 성인4, 아이2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상점2, 그리고 갖가지 소품들. 맨 좌측 패딩입은 성인이 모양이 좀 빠지는데 패딩무게로 똑바로 서있기도 힘들다. 아이들 소품으로 추가된 스키와 설매는 생각지도 못한 아이템. 정식 수입되어 국내에서도 구매 가능.
5333 Boy and Girl Room
아이들 방이다. 아이2, 침대2, 수납장을 비롯한 소품들(61ps) 너무 작고 가짓수가 많아서 둘째아이는 격리한 상태에서 개봉. 역시 구성이 탄탄해서 가격대비 훌륭하다. 특히 침대에 이불까지 딸려서 올줄이야.
역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색감이 좀 떨어진다.
아내도 어느덧 플레이모빌의 매력에 빠져 개봉하는 내내 연신 감탄사 연발. 딸아이는 아직도 장남감이 왔는데 자기것이 아니라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으로 웃었다 울었다 반복 중. 둘째아이는 아직 어려서 살살 달래는 수밖에... 이렇게 내 선물까지 개봉해서 올해 크리스마스 정리했다.
역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색감이 좀 떨어진다.
아내도 어느덧 플레이모빌의 매력에 빠져 개봉하는 내내 연신 감탄사 연발. 딸아이는 아직도 장남감이 왔는데 자기것이 아니라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으로 웃었다 울었다 반복 중. 둘째아이는 아직 어려서 살살 달래는 수밖에... 이렇게 내 선물까지 개봉해서 올해 크리스마스 정리했다.